본문 바로가기
Backend MLOps/개인 환경 구축 기록

[ 자취방 워크스테이션 ] #4 포트포워딩 및 네트워크 설정

by SteadyForDeep 2020. 12. 15.
반응형

//1

이번 주제는 내용이 길어서

2~3번에 나누어 설명할지도 모르겠다.

일단 들어가 보자.

원격 접속이 가능하도록

우분투 서버를 세팅 하는 작업을 시작 하겠다.

나스(NAS) 나 개인 서버를 만들어서 관리하겠다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꿀팁이 될 것이다.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용어가 틀리거나 모호한 표현들이 있을 수 있다.

댓글로 알려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다.

 

 

 

 

 

 

 

//2

기본개념

네트워크의 기본 개념은

컴퓨터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것이다.

즉 어디 지배적인 한 곳에서

일방적으로 뿌리는 것이 아니라

단지 중개만 해 줄 뿐이다.

보통은 인터넷을 어떤 신비한 개체에 연결되는 것으로

모호하게 생각하기 쉬운데

(혹은 '벽에 그냥 꼽으면 되는거 아님?')

그것도 컴퓨터 간의 연결이 매우 매우 매우 복잡한 상황에서

잘 중개해 주는 중개자와 연결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문제는 이 연결망이 굉장히 복잡하다는 것인데

누가 누구에게 보내는 신호인지 구분할 수 없을 지경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IP, MAC 주소, PORT 번호 라는 개념들이 등장한다.

 

//3

편지를 부친다고 해보자.

123번지 A빌딩 3층 2호실 뒷문으로 들어가서 홍길동 씨를 찾으시오

라고 하면 누구든지 쉽게 홍길동씨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공인(고정)IP 주소 : 123번지 A빌딩

유동 IP 주소 : 3층 2호실

PORT 번호 : 뒷문

MAC 주소 : 홍길동씨

 

가 되겠다.

 

홍길동씨를 만나는 과정

 

공인 IP는 내가 서비스를 신청해서 할당 받은 단 하나의 IP를 말한다.

-> 즉 위의 비유에서 건물 주소에 해당한다.

 

유동 IP는 그 건물 안에서 내가 위치한 상대적인 위치를 말한다.

-> 건물 내부의 인테리어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그래서 망 내에서 임의로 할당이 가능한 IP주소를 말한다.

 

PORT 번호는 신호가 오가는 문의 이름을 말한다.

-> 방 하나에 문이 여러 개 있을 수 있고

문마다 이름과 역할이 다를 수 있다.

 

MAC 주소는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기계의 이름을 말한다.

-> 건물, 방, 문까지 찾아갔는데 편지를 받을 주체가 없으면 말짱 꽝이다.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기계의 이름이다.

 

 

//4 라우터 (공유기)

공인 IP가 꼴랑 하나라면

어떻게 그 많은 컴퓨터를 한 방에서 쓰는걸까

또 처음 놀러온 친구(존재한다면)가 와이파이를 잡아서

바로 쓸 수 있는걸까?

바로 이 '공유기' 때문이다.

이 공유기는 내부망을 형성해준다.

 

서버_2 가 공유기라고 보면 된다.

서버 하나에

여러대의 하위 클라이언트가 연결된 형태를

망이라고 하면

PC_3입장에서

망_1은 외부망에 해당하고

망_2는 내부망에 해당한다.

 

서버_1은 SKT 인터넷, KT 인터넷, U+ 인터넷 같이

신청해서 벽에 꼽는 인터넷으로 볼 수 있고

그 인터넷을 받아서

내부의 독자적인 망을 형성하는 기능을 가진 기기를

'공유기'라고 부른다.

 

즉 하나의 고정 IP를

여러대의 네트워크 기기들이 공유해서 쓸 수 있게

뻥튀기 해준다고 보면 된다.

 

스위칭허브라는 기계도 있는데

이 녀석은 포트를 여러개로 만들어주고

내부망을 형성하지는 못한다.

콘센트 멀티탭 같은 용도다.

따라서 내부망에 연결해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기서는 컴퓨터 2대를 연결하는게 목표니까

스위칭허브는 생략하도록 하겠다.

 

 

 

 

 

 

//5 이런 이야기를 왜 하느냐

다 쓸데가 있기 때문이다.

저렇게 독자적인 내부망을 구축해서

IP를 자동으로 할당해주는 서버를 DHCP서버라고 한다.

#3에서 우리가 우분투 서버를 초기 설정할때

DHCP라는 말이 한번 나왔었는데

바로 자동으로 IP를 할당받아서 쓰겠다는 의미였다고 보면 된다.

 

우선 윈도우에서 시작 옆에있는 검색에

cmd를 입력하고 명령프롬프트를 띄운다.

그다음 ipconfig 를 입력하자.

저기 IPv4주소가 지금 내가 쓰고있는 IP주소다.

그러면 이번에는 네이버로 가서 

이렇게 검색해보자.

전혀 다른 숫자가 나온다.

어떤게 틀린걸까?

 

사실은 두개 다 맞다.

 

네이버에서 알려주는 ip주소는

외부망에서 들어온 고정IP를 말하고

cmd에 뜬 192로 시작하는 주소는

DHCP서버에서 자동으로 할당받은 내부 망을 말한다.

 

#5에서는 이 IP들을 이용해서

그리고 내가 가진 공유기의 설정을 활용해서

어떻게 외부 망에서 단숨에 내 컴퓨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