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취방 워크스테이션 ] #2 화면 기본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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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서버컴의 OS를 설치하기 전에

내가 한 기본적인 세팅을 다루도록 하겠다.

주로 화면 송출에 관한 것인데

사실상 SSH나 다른 방식의 네트워크 연결이 설정된 후에는

크게 필요하지 않은 부분이다.

따라서 나처럼 블로그에 공유를 원하거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등

컨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 부분은 그냥 넘어가도 무방하다.

 

 

 

 

 

//2 생각보다 막막하다.

컴퓨터가 두대, 모니터가 두대가 있다.

그리고 아래의 테스크들이 원활하게 돌아가야만 한다.

 

1. 게이밍 컴퓨터 -> 매인 모니터 연결 (게임 해야함.)

2. 게이밍 컴퓨터 -> 서브 모니터 연결 (큐 잡는 동안 유튜브/웹툰 봐야함. 큐 잡히면 전적/템트리 봐야함.)

3. 계산용 컴퓨터 -> 서브 모니터 연결 (스위칭 되어야함.)

4. 계산용 컴퓨터 -> 게이밍 컴퓨터 화면 송출 (OS 없이도 스크린샷, 화면 녹화가 가능해야함.)

 

한숨 나온다.

그렇다. 약간 복잡하다.

막상 닥치면 그냥 하기 싫어지는 수준이다.

그래도 꾸역꾸역하면 누구든 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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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번.

내 메인 모니터는 BenQ 제품으로

HDMI, DP, DVI, 등등 거의 모든 포트를 다 지원한다.

게이밍 컴퓨터는 그래픽카트가 1660슈퍼 모델로

HDMI 1개, DP 1개, DVI 1개를 지원한다.

따라서 1번은 HDMI to HDMI 캐이블 하나로 해결할 수 있고

모니터 번들로 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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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2번.

내 서브 모니터는 DELL사의 제품으로

피벗이 가능한 제품을 샀다. (당근 존버 개꿀)

여기도 거의 모든 포트들을 지원하지만

DVI는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듀얼모니터 이용을 위해서는

DP to DP 캐이블이 필수였다.

쿠팡에서 로캣으로 바로 구매.

 

1,2만 꼽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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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3번과 4번.

3번은 간단하게 해결 할 수 있다.

계산용 컴퓨터의 경우는 RTX 3070이고

HDMI 1개, DP 3개 를 지원한다.

쿠팡에서 주문할때 흐드미나 DP를

하나 더 주문해서 꼽아버리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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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4번인데

어떻게 OS도 없는 컴퓨터에서 나오는 화면을

캡쳐하거나 녹화할 수 있을까.

간단하게도 캡쳐보드를 사면 된다.

나와 같은 문제에 직면한 사람은

높은 확률로 과거에 존재했었고

그 해결책으로 돈을 벌고 있을 확률이 높다...

돈이 많으면 거의 모든 문제들이 해결된다. (귀족학문)

캡쳐보드는 AVerMedia 제품을 구매했는데

송출 단자는 USB를 사용하고 패스쓰루는 HDMI를 사용했다.

이렇게 패스쓰루를 이용해서

3번을 해결해버리면 아래와 같은 상황이 된다.

 

1,2,3,4 모두 꼽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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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으로 보면

HDMI to HDMI 3개 (번들 2개 구매 1개)

DP to DP 1개 (구매 1개)

USB 1개 (번들 1개)

이렇게 구매하면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가끔은 IN/OUT이 서로 다른 캐이블을 사야 해결되는 경우가 있고

번들과 겹치게 구매해서 낭비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꼭 장비들의 IN/OUT 을 따져보고

구매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줄자가 있다면 길이측정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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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요한 것은

서브모니터에 2가지 입력이 동시에 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 원하는 입력을 빠르게 골라내는 과정이 필요한데

가끔 이게 모니터 하드웨어 조작에서

엄청 불편하게 되어있는 제품 들이 있으니 구매에 주의하길 바란다.

 

//9 결과

당연히 1번과 2번은 정상 작동한다. 

서브모니터가 크기는 더 작은데 해상도가 높아서 이렇게 보인다.

캡쳐보드는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화면을 캡쳐/녹화 할 수 있다.

캡쳐보드의 전용프로그램을 이용한 계산용 컴퓨터 화면 캡쳐

바이오스 화면도 무리없이 캡쳐하고 저장해둘 수 있다.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