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취방 워크스테이션 ] #10 윈도우 환경변수로 아나콘다 지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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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변수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왜 지정해야하는지 간단하게 설명하겠다.

 

 

 

 

//2 환경변수로 인한 에러

가끔 아나콘다를 사용하다보면

뜬금없는 에러가 발생하는데

파이썬이나 주피터 같은 프로그램의 위치가

주저리주저리 뜨면서 발생하는 에러는 거의 환경변수 때문이다.

환경변수는 어떤 프로세스가 실행될때 우선적으로 혹은

절대적으로 서칭하는 디렉토리나 범위를 이야기하는 변수이다.

 

//3 롤

 

롤은 저 아이콘(?)에 다 들어있는게 아니다.

롤을 설치하고 저 아이콘을 더블클릭하면

저 아이콘이 실행되는게 아니라는 소리다.

저 아이콘은 바로가기 아이콘으로

원래 리그오브레전드가 설치되어있는 폴더로 가서

거기 있는 런쳐를 실행하도록 만든다.

 

라이엇 게임즈 폴더를 들어가보면

이런 수많은 파일들이 존재하고

이녀석들을 이용해서 게임을 돌려주는 런쳐가 존재한다.

우리가 바탕화면에 있는 바로가기를 누르면

이곳에 있는 런쳐와 그에 필요한 다른 프로그램들을 실행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롤 켜줘 벅벅" 이라고 하면 컴퓨터는

"롤이 어디 있는지" "롤을 켠다는건 무엇을 실행하는 작업인지"

미리 알고있는대로 행동한다는 것이다.

 

아이콘이 있는 경우는

우리가 이런식으로 선택을 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아보인다.

그런데 아래와 같은 경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 녀석은 python이 대체 어디에 있는 누군줄 알고

항상 원하는 파이썬을 실행시켜주는 것일까?

정답은 컴퓨터가 "환경변수"를 미리 알고있었기 때문이다.

환경변수 라는 것은 우리가 실행 명령을 내렸을때

그것이 "어디 있는지" 또 "무엇인지" 등을 미리 정해놓은 약속의 집합을 말한다.

 

 

 

 

//4 설정방법

시작 옆에있는 검색창에 환경변수 를 치는게 가장 빠르다. 혹은

 

시작 > 설정 > 시스템 > 정보 > 고급 시스템 설정 > 고급 > 환경변수 를 눌러서 설정이 가능하다.

요런게 뜨면 된다.

환경변수를 눌러보면 여러가지 주소들이 나오고

그 주소들을 부르는 명칭이 옆에 적혀져 있다.

어떤 글들에는 무책임하게

"...\Anaconda\bin" 등을 추가하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나오지만

사람마다 아나콘다를 설치하는 경로가 다를 수 있으므로

일반적인 해법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다.

우선은 우리가 해야할 일은

Path라는 변수의 값에 아나콘다를 설치한 위치를 추가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나콘다를 설치할때

모든 유저용으로 설치했는지 개인용으로 설치했는지도 갈린다.

모든 유저용으로 했다면 시스템변수에

개인용으로 했다면 User에 대한 환경변수에 추가해야한다.

 

내가 설치했던 아나콘다의 위치다.

보통은 디폴트 값으로 C드라이브 > 사용자 > User > anaconda3에 깔려있다.

이 주소에 아나콘다가 확실히 위치하는지 확인하고

PATH를 수정해주는것이 맞다.

내 기준으로 말하자면

 

C:\Users\User\anaconda3

C:\Users\User\anaconda3\Library\bin

C:\Users\User\anaconda3\Scripts

 

가 없다면 추가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All User로 설치했는지 Just Me로 설치했는지

또 아나콘다를 어디에 설치했는지에 따라서 이 값을 달라질 수 있다.

본인의 환경에 정확하게 적용해서 에러를 극복하길 바란다.